[개발 회고 #1] Vue.js 실무 첫 한 달 – 낯섦, 학습, 그리고 리팩터링의 반복
개발자로서 Vue.js 프레임워크와 본격적으로 마주한 첫 달이었습니다.
공부해왔던 기술 스택과는 달리, 실무에서는 Vue.js + JavaScript 조합을 다루게 되면서 기초부터 다시 점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혼란 속의 시작
처음에는 눈앞에 있는 일부터 처리했습니다. 차장님 지시사항대로 기능을 하나하나 구현했지만, “내가 이걸 제대로 하고 있는 걸까?” 라는 의구심이 계속 들었습니다.
정확한 개념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처리하는 데에 한계를 느껴, Vue.js에 대한 기초 개념을 학습하기로 결심했습니다.
🎓 인강과 책, 그리고 실무 적용
책부터 읽기 시작했지만, 초반에는 너무 어려워 진도가 나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회사에 인강 수강 요청을 드렸고, 강의비 지원을 받아 온라인 강의 수강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실무에 꼭 필요한 핵심 개념들을 빠르게 습득할 수 있었고, 정규 근무 외 시간에는 강의를, 업무 중에는 코드 분석 및 적용에 집중했습니다.
특히 인강을 통해 Vue는 컴포넌트의 조합으로 이루어진다는 기본 철학을 익혔고, 이를 토대로 반복되는 요소는 공통 컴포넌트로 분리하며, 전체 코드 구조를 단순화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 리팩터링과 반복 학습
업무 중에는 주어진 코드를 읽고 이해하며 기능 구현에 집중했고, 야근 시간에는 내가 짠 코드를 리팩터링하고 개선해보는 데 시간을 들였습니다.
이렇게 한 달이 지나고 나서 가장 절실히 느낀 점은 “내 코드를 다른 사람이 봐줬으면 좋겠다”, “리뷰받고 싶다”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러나 팀원 모두 바쁘기에, 스스로 더블·트리플 체크하며 내 실수가 쌓이지 않도록 경계하고 있습니다. 재밌는 건, 한참 고민해도 안 풀리던 문제가 잠시 여유를 가지면 해결되는 경험을 자주 하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 퍼블리싱 작업의 시작
첫 달 동안은 퍼블리셔가 제공한 HTML 기반 템플릿과 CSS를 Vue 컴포넌트 형태로 전환하고 적용하는 작업이 주를 이뤘습니다.
디자인 가이드를 기준으로 실제 화면과 비교하며 동일한 UI를 Vue로 구현하는 실무에 착수하게 되었고, 이후에도 수정과 보완 작업이 계속될 예정입니다.
✍️ 회고하며
첫 한 달은 불안과 긴장 속의 학습기였습니다. 모르는 것을 인정하고, 학습과 실무를 병행하며 차근차근 올라가고 있는 중입니다.
프레임워크는 낯설었지만, 그만큼 성장이 컸던 시기였습니다. 아직 갈 길은 멀지만, 처음보다 훨씬 많이 이해하고 있다는 점에서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얼른 익숙해져서 개발 1인분을 해내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