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in Project를 통해 부족한 것과 잘했던 것들을 정리
잘한 것
- 각자 생각을 자유롭게 제안하고, 의견을 조율
- 적극적인 참여
- 팀원의 코드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
- 코딩의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과정을 완성
아쉬운 것
- 깃허브 기능을 적극 활용하여, Project 관리를 하지 않은 것 ( Issue, 칸반보드)
- 구체적인 기획, 설계, 분석이 필요 (잦은 변경)
- 팀원들의 의견이 일치되지 못한 것 (소통 부족)
- FE / BE 입장에 대해서 구체적인 커뮤니케이션의 부재
- 코드 수정에 따른 소통 부재
중간 ~ 최종 프로젝트 완성하면서 느낀 점
중간 회고록으로부터 1~2주간의 시간이 지났다. 그때와 지금의 코드는 큰 변화가 없다.
1~2주간의 시간 동안 front에서 요청하는 사항에 대해 피드백해주고 원하는 값으로 변경 및 수정하는 시간으로 보냈다. 이러한 불필요한 시간을 보내는 것은 처음 설계 시 제대로 소통하지 못한 것과 디테일한 부분까지 처음에 결정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생각된다.
개인 시간에는 코드에서 논리가 맞지 않는 부분들을 리팩터링 하는 시간으로 사용하고 있다. 내가 작성한 코드뿐만 아니라 팀원들의 코드까지 모든 코드를 전반적으로 이해하려고 계속 시간을 소비했다. 팀원들의 코드를 보면서 배울 것이 있으면 배우고, 모르는 것이 있으면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이것저것 검색해보고, 그래도 모르면 직접 코드 작성한 팀원에게 물어보기도 했다. 조금 귀찮아했을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리고 그 코드에서 미흡한 점이 발견되면 직접 수정하고 팀원에게 피드백을 해주려고 했다. 최대한 조심스럽고 정중하게 전달하려고 애썼지만 혹여나 시간이 지나 되돌아보니 기분을 상하게 했을까 우려가 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배포를 하는 시점이 되어서야 팀원 전체가 모여 소통하는 시간을 몇 차례 가질 수 있었는데, 처음 프로젝트 시작할 때와 다르게 모두 지쳐있고, 소통이 원활하지 못했다. 그저....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기 위해 마지못해 함께하는 기분마저 들었다. 그래도 최대한 으쌰 으쌰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코드 스테이츠 부트캠프에서 항상 강조했던 말이 다시 한번 떠올랐다. 코딩 기술은 누구나 배우면 된다. 그러나 소통은 그렇지 않다. 그래서 IT 업계에서는 의사소통 능력을 중요한 요소로 손꼽는다.
이번 과정을 통해서 소통을 잘한다는 것은 소통하고자 노력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려는 마음, 의지를 가진 사람이 소통을 잘하기 위한 것이라면, 상대방의 얘기를 들어주고 공감하고, 상처되지 않게 정중한 거절을 할 줄 아는 그런 소통 능력의 중요성을 이번 기회를 통해서 얻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것을 나의 장점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려고 한다.
소통 능력을 기르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끝내고 나서도 새로운 스터디를 찾아 프로젝트를 진행해볼 예정이다. 좀 더 원활한 소통과 좀 더 나은 코딩을 위해서 앞으로도 파이팅할 생각이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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