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회고 #5] 스타트업에서 Vue.js + PHP로 커머스 프로젝트를 해보며

📌 주요 업무 요약

• Vue.js + PHP + DB (고도몰) 기반 커머스 프로젝트
• 백엔드 API 수정 및 Vue.js HTTP 통신 처리
• 기능 구현 및 리팩터링 (Vuex, async/await 중심)
• DB 테이블 설계 및 관리
• 커머스팀과 기능 협업

 

최근에는 Vuex와 async/await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구현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졌습니다. 또한 라이프사이클 훅도 적재적소에 시도하고 있습니다. 아직 완전히 익숙하지는 않지만, 실제로 적용해보며 배워가는 중입니다.

개발을 하다 보면 setup과 return 블록 내부에서 this에 접근할 수 없다는 점도 최근에야 명확히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자연스럽게 사용하고 있었지만 개념적으로는 미흡했던 점이었습니다. 앞으로는 단순히 “알고 있다”에서 멈추지 않고, 좀 더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내재화하는 학습을 이어가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신입사원이 입사하면서 4개월 만에 막내를 벗어났습니다. 그 친구는 UC 메신저 개발 쪽에 배치되어 부장님과 차장님의 백업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에 반해 입사 후 줄곧 커머스(쇼핑몰) 프로젝트를 맡고 있어서 메신저에 대한 이해가 전무합니다. 언젠가는 메신저 개발에도 투입될 테니, 마음이 조금 조급해지기도 합니다.

건강 상태는 좋지 못합니다. 과하게 운동하면 오히려 몸살이 나고, 날씨 탓인지 잦은 복통과 피로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조금 더 규칙적이고 안정적인 루틴을 만들어야 할 시점입니다.

이번 달에는 영어 공부를 비교적 열심히 했습니다. 출석률로 장학금이 걸려있기도 했지만, 배우는 자체가 재미있다는 사실을 다시 느꼈습니다. 다만 복습이 부족하다는 점, 그리고 실행보다 계획에 머무르는 습관은 여전합니다.그래서 블로깅과 노션 일정 체크를 통해 매일의 나를 돌아 보려 노력 중입니다.

회사 환경은 만족스럽습니다. 그러나 장기적인 커리어를 고려했을 때, 대기업 입사라는 목표가 있습니다. 지금의 역량과 방식으로는 어렵다는 점도 분명히 인식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코딩 테스트와 영어 공부를 다시 루틴에 포함시킬 계획입니다.

지금의 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꾸준함’입니다. 변화는 한 번의 몰입보다, 끈질긴 반복과 기록에서 온다고 믿습니다. 이 글이 또 하나의 기록으로 남기를 바라며.

 

지금 처럼 하면 개발자로써 잘 성장하고 있는걸까? 
일단은 할 수 있는걸 하면서 나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