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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하는 동그리
2022.06.13 백내장 미지급 피해자 집회 본문
네이버 백내장 피해자 모임에서 드디어 움직였다. 보험사는 고객과 대화보단 일방적인 통보만 할 뿐이고, 금감원은 소통하기가 너무 어렵다. 몇몇 배우신 분들께서 사람을 모집하고 금감원과 미팅을 잡고, 집회를 준비하셨다. 그게 바로 오늘이었다.
https://cafe.naver.com/brownyet5r
위 포스터는 만년 초짜 47 롯데 서울님께서 올려주셨다. (감사합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마음 한 뜻으로 많은 사람들이 잘못된 것을 바로잡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지방에서 집회를 위해 올라오신 분도 계셨다. 정말 마음 아픈 일이 아닐 수 없다. 하....
집회 참여자중 이야기를 잘 전달할 수 있는 몇 분이 금감원 실무 담당자들과 미팅을 진행했다. 내용은 여태 말한 것과 동일하다. 환자가 백내장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았으면 약관대로 보험금 지급이 되어야 하는 것이 정당하나, 보험사 내부에서 고객들에게 어떠한 통지도 없이 단계를 만들어 심각하지 않으면 지급하지 않겠다는 헛소리를 하고 있다. 등등 여태 지난 포스팅에서 언급했던 내용들을 전달하고 금감원의 답변을 들었다.
세상에 백내장 진단을 받았으면 약관 해당이지. 백내장 등급이 심각해진 경우에만 보험금을 지급하겠다는 것은 더 기다렸다가 병이 악화되면 치료받아야 한다는 말인가!? 시위자 중에는 암수술을 했는데 암 크기가 작아서 보상을 제대로 못 받았다는 분도 계셨다. 그러면... 암도 키워서 보상받아야 하나!? 이럴 거면 뭐하러 보험을 가입하나!? 참나.... 자기들 맘대로 작아서 못준다. 단계가 초기라 못준다.
아무튼 오늘 금감원 뿐만 아니라 DB손해보험 본사를 방문한다고 했는데, 이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모르겠다. 제발 잘 전달되었기를 바랄 뿐이다. 다른 보험사에서는 부지급 건에 대해서 하나 둘 지급을 진행하고 있다. 하루빨리 정신 차려 피해자들이 고통에서 해방되었으면 좋겠다.
https://news.v.daum.net/v/20220613114221427
오늘 시위 관련 기사도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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