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하는 동그리

2022.05.09 하루 전날 동그리가 갑자기 선물로 보내줬다. 갑자기 왜 선물을!? "동그리야~ 이거 선물 뭐야!?" "오빠 의자가 너무 불편해 보여서 해주고 싶었어" "(너무 놀람) 어? 고마워~ 너무 고마워" 동그리는 자기가 기대했던 반응이 있었던지 약간 아쉬운 듯 보였다. 그렇게 하루가 지나가고~ 다음 날 갑자기 택배가 도착했다. 어제 동그리가 보내준 선물이 벌써 도착했나? 우다다다닥!! 박스를 열어보니!! 이쁜 춘식이 방석이 도착했다! 방석이라 여느 방석과 크게 다르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받아보니 엄청 귀엽다. 진짜 귀엽다. 받자마자 의자에 올려놓고 또 찰칵!! 우리집 춘식이랑도 찰칵!! 요즘 들어 책상에 오래 앉아있다 보니 허리도 아프고, 몸도 아프고, 소화도 잘 안돼서 너무 힘들었었는데..

22.02.26 ~ 22.02.27 내 생일 파티를 해주려고 동그리가 강릉을 가자고 했다. 여자칭구가 케익도 챙기고 와인도 챙기고 이것저것 많이 준비했나보다. 오늘도 그녀는 늦었다 (뷰들~↑ 뷰들~↓ 뷰들~↑ ) 드디어 출발~!~!~! 설렌다 여자칭구랑 호텔도 처음가보고~ 바다 전망은 아니지만 레이크뷰 전망으로 예약했다. 조식도 준비되어 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건 인피니트 풀~!~!~! 진짜 옛날부터 로망이었는데 드디어 하는건가? 우선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없지!! 바로바로바로바로!! 가평휴게소! 잉잉?? 가평휴게소 파리바게트에서 명물이라고 뭘 파네? 가평 맛남샌드!? 흠... 리미티드는 못지나치지 ㅋㄷㅋㄷ 동그리랑 바로 샀다. 두구두구두구두구 과연 맛은!??! 뿌에에~ 맛없다. 역시 휴게..